전 올해 셋째를 낳은 엄마에요^^
둘째 낳던 2013년 라온산부인과가 처음 생겼었어요.
그때 새 병원이라 깨끗해서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가려니 후기도 없고 걱정도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 때 라온을 선택 한 제 선택은 정말 탁월했던거였죠.
제가 세아이 엄마가 된 이유 중에 라온산부인과가 큰 영향을 주었다는거 믿으시겠어요?^^
둘째 출산 후기
둘째를 낳구 한해 한해 지나가니 아기가 왜이렇게 예쁘고 그립던지요.
임산부 시절이 왜이리 그립고 임산부가 부럽던지요.
라온산부인과가 가고싶고 담당 원장님이 보고싶고.
셋째 임신 전에 친구한테 라온 좋다고 소개하고 친구따라 라온산부인과 가기두 했었네여..ㅎ
근데 셋째 낳으면 되는데 고민을 했던 이유가.. 또 셋째마저 아들일까봐.. 셋째 갖기 무서웠어요 ㅠㅠ 물론 교육이나 돈들어갈 키울 걱정도 되기도 하고요.
그렇게 몇년을 고민했는지 몰라요. 고민만 할거면 그래 낳자! 남편이 반대하는데도 제가 정년까지 일을 하고 남편보다 젊으니까 셋짼 제가 책임지기로 하고 낳기로 결정!ㅎㅎ
전 참 복이 많은 사람인지 아이 갖아야겠다 마음 먹으면 바로 와줬어요~
그렇게 바로 임신.
두줄의 설레임 얼마만인지...^^
드디어 그리운 라온산부인과에 다시 임산부의 설레임을 갖고 갔습니다.
원장님 제 얼굴 보시더니 알아보시네요~ 기분 좋고 감사했어요. 또 오랜만의 아기집을 보고 너무 행복했어요.
몇년을 고민하던 셋째가 드디어...
그런데..아기 심장이 뛰지 않았습니다. 원장님이 안타깝게 이렇게 저렇게 초음파기를 둘러대며 심장소리를 들어보려고 애쓰셨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깜박이지도 않았어요.
원장님은 몇일 마음 정리 하고 와서 수술하자구 하셨어요.
집에 와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방에 들어가 울고 또 울고.. 다시 심장이 뛰진 않을지.. 작은 희망도 기대도 갖아보고.. 다시 좌절 포기도 하고..
그렇게 몇일 맘을 좀 다스리고 너무 작은 우리 아기를 보내주러 병원에 다시 갔네요.
원장님이 기다려도 안오길래 제가 여자 산부인과 원장님 있는 곳 찾아 간줄 알았다며^^;;
수술은 간단하더라고요. 수면마취풀리며 또 펑펑 울었던거 같아요.
기억이 잘나지 않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눈이 너무 부어서 떠지질 않더라고요.
영양제 맞고 누워있는데 원장님이 다시 올라오셔서 괜찮냐구 물어봐주시네요.
그리고 몇달뒤 다시 갖음 된다고 위로해주시고..본인이 잘 수술했으니 금방 다시 갖을수 있다고 걱정말라며^^
그리고..정말 딱 두달 뒤 다시 아기가 왔습니다.
또 아기가 잘못될까 두려워 병원에 언제가얄지 병원 홈피에 글을 남겼는데. 원장님이 저 인줄 딱 아시고 직접 답변을 주셨어요..
그렇게 이번엔 건강히 심장 뛰는것도 듣고 산모수첩도 받고 그리고 3주 뒤 9주쯤 다시 병원에 가니 심장이... 또 멈춰있었어요 .
3일전쯤 최근에 멈춘거 같다고 하셨네요. 그때 그 좌절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무너지는기분..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눈물도 안나왔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두번이나 오는지 ㅜㅜ
전 이제 임신하기가 두려웠어요.
혹시 애들 둘 잘 낳고 이렇게 연속으로 이런일 생기기도 하는건지 제가 문제가 있는지 무슨 검사 받아야는지 여쭈어보니 .
박원장님은 애들 둘 잘 낳았으니 아무 문제 없다고 그냥 운이 좀 없는거라고 세달쯤 뒤에 여름에 임신해서 내년 봄에 낳으면 좋겠네요 라고 하셨어요 ~
저 이때도 고민 많았네요 갖아야하나 또 유산되면 내 몸 망가지고 상처받고 마음아프고 그만하자. 내게 아들이 둘이나 있는데.. 남편도 그만하자구 하고 ..그 세달간 많은 고민을 했어요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세달 후 도전!
이번에도 한번에 임신은 성공이었어요.
바로 병원 가서 작은 아기집을 보고 제가 넘 불안해하니까 아직 작다고 잘못되고 문제있는거 아니라고 3주뒤에 보자고 걱정하지말고 인터넷 너무 찾아보지도 말라고 하셨어요^^;
3주를 어떻게 지냈는지.. 하루하루 피가 말랐어여.
심장이 또 멈춰있는건 아닐까...
3주 뒤에 간 병원에서도 초음파 볼 자신이 없어서 눈도 못뜨고 ..실눈뜨고 원장님 표정 보니 전에 심장 멈춰있을 때 그 때 그 표정이 아니신거있죠.ㅜㅜ
심장이 잘뛴다며....
하...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첫째 둘째보다 힘들게 정말 건강한 셋째가 오랜 고민 끝에 도전끝에 와주었습니다.
너의 태명은 튼튼이야.
엄만 무조건 너만 튼튼하면 되!
라온 산모수첩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죠.
항상 갈때마다 태명 넣어서 써주시는 원장님~~♥
라온산부인과는 항상 갈때마다 입체 초음파를 찍어주세요.
비용은 추가 없습니다.
매번 태아 얼굴 찍어주시려고 노력해주시는 원장님^^
첫째 둘째 같이 가면 마이쥬랑 사탕 준비해놨다가 주시고..
말썽쟁이 둘째가 원장님 방을 누비고 다니는데도 인상 한번 안찡그리시고...
그리 인자하신지 ㅎㅎ
초기엔 유산 경험으로 불안해서 자주 병원에 갔어요. 그리구 안정기 되면서는 성별이 궁금해서 자주가고요 ㅎ
막달엔 태동을 하니까 병원가는걸 깜박 .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
근데 라온의 좋은점이 검사 권유 없고.. 병원 자주오라고 하지않아요.
천천히 오시라고..항상 그렇게 말씀해주세요
26주 임당검사 후 드디어 병원에 ..33주에 갔는데 애기가 역아 ㅜㅜ
원장님이 걱정하는 제 모습 보시며 수술의 장점을 이야기해주십니다 ㅎ
3주 뒤 와서도 아기 안돌아갔으면 수술하자구 ㅜㅜ
아 애들 둘다 자연분만 잘했는데... 둘짼 병원 가자마자 얼마 안되 낳고 셋째는 금방 낳겠다 자신만만했는데 이게 뭔일인지.
수술할거라 생각을 못해서 멘붕 왔어요. ㅠㅠ 그래서 아기가 계속 역아로 있음을 경산모라 느끼니 병원 날잡으러 가기가 두렵더라구여..
자리 잡을때까지 최대한 기다려볼까 별 생각 다하며 3주가 지나갔네요.
3주가 지나도 제가 안오니 원장님이 전화하셨어요 ..
왜안오냐고 ㅎㅎ 애기 돌아간거 같냐고...^^
친구들이 옆에서 원장님이 직접 전화하는 곳 첨봤다고 진짜 자상하시다며.
바쁘신데 그렇게 신경써주시니 더 감사하더라고요~~
항상 감동♥
결국 울 아기는 37주까지 안돌아와 수술 결정.
수술이니 진통 오기전 예정일보다 빨리 해야했어요.
근데 큰애들 봄방학이 아니겠어요 ?!ㅜㅜ 최대한 봄방학 보내고 수술해야겠다 생각을 하다가 날도 못잡고 갈팡질팡 고민..그런데 최대한 원하는 날짜에 해주시기 위해
38주에 원장님 쉬시는날인데도 제 수술날 아침에 일부러 오셔서 수술해주셨어요.
수술당일 얼마나 떨리던지...셋째지만 제왕이 처음이라 첫번째 출산같이 긴장되었어요.
옷 갈아입고 준비하고 태동도 검사하고... 항생제 테스트에. 주사도 꼽고..마지막 초음파를 보는데 역시나 돌지 않고 있는 우리 막둥이ㅜㅜ
그렇게 저의 첫 제왕절개가 시작됩니다.
아침 9시 수술 들어갔습니다.
마취하려는데 원장님 수술실 들어오셨어요. 누워있는 제 쪽으로 다가오셔서 제가 무섭다하니 박원장님이 괜찮다구 절 안심시켜주셨어요..
척추에 마취를 하는데 주사 한대 척추에 놓음 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주사가 들어가고 좀 이상하고 아픈..ㅜㅜ
맘속으로 참아야지 이정돈 진통 보단 안아프니까..참을수 있어.
왼쪽다리가 저리구 찌릿하면 잘된거래여. 찌릿찌릿 옵니다..
이제 수술 시작. 정신이 말짱하니 살짝 멍한 상태 만들어 주셨어요. 수액 맞는 주사바늘에 마취약을 넣어주시니 약냄새가 나면서 살짝 졸려지지만 잠들정돈 아니였구여
정신이 있으니까 칼대면 아플거 같은데 신기하게 느낌도 안나고 안아팠어요
박원장님이 갑자기 다가오시더니 안아프죠? 저를 보며 괜찮은지 중간에 확인하셨어요 ㅜㅜ전 괜찮다고 고개를 끄덕끄덕.
그 정신에도 박원장님의 겁쟁이 산모를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했습니다.
출렁거린 느낌이 피가 펑펑 나오는 느낌 같았는데 아기 빼는 느낌 이었더라고요.
곧 아기를 제게 보여주고.. 전 눈물이 터집니다 ㅜㅜ
셋째라도 눈물이 나네요. 출생 그 순간은 첫째든 셋째든 똑같이 가슴벅차요 ㅜㅜ
응애응애 .
형아들보다 더 잘우는 막내..엄마 뱃속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맘 준비 안된는데 꺼내 더 우는건지 미안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아빠에게 보여주러 울 애기 델고 나가시고 아빠가 탯줄을 짜르게 해주셨어요.
전 아기 보고 나선 잠든거 같아요. 기억이 회복실에서 부터 나네요.
그렇게 우리에게 세번째로 온 천사.
자연분만은 출산하구 바로 제가 말두 하구 옆에 남편 있으니 남편 사진 깜박하구 안찍구 있으면 얼른 제가 사진 찍으라구 말할 정신 있었는데..
제왕은 제가 수술실에 있고 남편은 밖에서 애기를 기다리니 미리 간호사님들에게 애기 태어나면 바로 사진 찍게 해달라구 남편 안찍구있으면 이야기해달라구 했더니 아빠 사진 찍으시라구 폰 들고오시라구 챙겨주셔서ㅎㅎ동영상까지 찍었네여.
무통주사 때문인지..
페인버스터~! 요거 때문인지
제왕을 처음해서 모르겠지만 하나도 안아파요...
배에 관을 달아 직접 통증을 줄여준대서 15만원 비보험이지만 믿어보고 했는데 하길 잘한듯요.
라온산부인과에 페인버스터 되서 행복~~다행 ㅎㅎ
전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둘다 해본 여자. 앞으로 친구들이 제 앞에선 출산 이야기 꺼내지말라네요 ㅋㅋㅋㅋ
처음부터 자연분만 말구 제왕했으면 그 힘든 진통 안겪고 편했겠다 싶더라구요.
하지만 전 두아이 자연분만하고 수술이니 그래두 억울함이 ...ㅜㅜ
제왕절개 여기까진 다 괜찮고 안아팠어요. 근데..
제일 힘든 단점 하나..
꼼짝마 자세 ㅜㅜ
누워서 고개도 못들구 움직이면 안되서 고정자세로 24시간을 버텨야했어요
다리 엉덩이 땀차고.. 허리가 아파 미칠거같던.. 인내심 한계 시험하는 듯ㅜㅜ
그래도 진통보단 안아프니까~참았습니다;;
시간이 가길 바라고 바라고..ㅎㅎ
밤새 간호사님들이 수시로 체크하고 왔다갔다 하시는데 정말 다 친절하시고 남편 옆에서 자니까 불도 약하게 조만한 등 틀어서 제 상태 체크하시구 수액 바꿔다시고..패드도 확인하시고.소변통도 비워주시고..
너무 민망해서 남편한테 당신이 소변통 갖다 버려달라니까 간호사님이 아니라구 저희일이라고...
병동 간호사님들 너무 친절하세요~진짜 최고~~♥
둘째날 되자마자 아침에 소변줄 빼주시고 걸으라고 하더라고요.
전 기다렸다는듯이 걸었죠 ㅎㅎ
첨에 일어날때 무서웠지만.. 엉덩이도 아프고 빨리 일어나구싶어서 참았어요.
그랬더니 바로 화장실도 혼자가고 아기도 보러 가고...ㅎ 회복 엄청 빨랐어요. 남편은 자연분만 한 사람 같다며~~~
라온산부인과 입원실층엔 샴푸실과 좌욕실이 나란히 있는데 이번엔 좌욕은 할 필요가 없어서 샴푸실만 이용했어요. 둘째 땐 좌욕 열심히 매일 두번씩 했는데 말이죠.
남편이 손수 직접 머리도 감겨줬습니다 ㅎㅎ
라온산부인과는 조리원도 그렇고 방마다 저렇게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제가 입원 한 날 대부분 미세먼지가 심한날이었는데 걱정없었어요.
드디어 둘째날 흰죽 나왔어요 ! 배가 넘 고파서 허겁지겁 먹었어요. 아파도 안먹는 흰죽인데 말이죠 ㅋ
일반식은 국이 미역국이 아닌데. 김치도 빨간 김치가 나와요.
전 흰죽 먹고 옆에서 남편이 빨간 김치를 먹는데 너무 먹고싶어서 소심한 마음에 생선살만 한입 먹었어요 ㅋ
자연분만 하고 밥먹던 그때가 그리웠어요
밥도 맛있게 잘 나오는 라온~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제가 수술하구 그 다음날 원장님이 휴가셔서 수간호사분께 전화하셔서 담당 환자 괜찮은지 신경써달라구 이야기 해놓으셨다더라고요. 항상 감동이신 원장님.
3일째 되니까 둘째까진 애낳고 부어본적 없는 제가 ..만삭에도 부어본적 없는 전데..조금 붓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방마다 침대 밑에 있는 다리 맛사지 기계로 맛사지 하면서 티비도 보고 누워 쉬고 했네요^^
마지막 소독 진료날..
제가 앞으로 원장님 못뵈서 어쩌냐구 말씀드렸네요 ㅜㅜ
계속 애를 낳을 수도 없고~ㅎㅎㅎㅎ
라온은 오픈하고 처음 이용할때랑 지금이랑 비교해서 항상 깨끗했고.
현재 20프로 진료비 할인을 해서 초음파비가 보험처리 안될 때도 저렴했어요. 전 출산 때 바우처 카드 심장소리듣고부터 사용했는데도 금액이 남았어요.
어떤 병원보다 저렴한거 제가 친구들이나 지인과 비교해봐도 알겠더라고요. 라온보다 저렴한 곳 못봤습니다.
그리고 책임분만제. 이게 쉽지 않자나요.
원장님은 쉬다가도 병원으로 나와야하고...
산모입장에선 담당하던 원장님이 아닌 다른 원장님이 처음 보고 아이 받아주신다면 맘이 안편하고 그렇거든요..
근데도 책임분만제를 한다니 믿음이 팍팍 갔어요.
근데 한편으론 원장님들은 밥먹다도 주무시다가도 달려와야하니 얼마나 힘드실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정말 산부인과 원장님 존경합니다.
그리구 출산 할때 민망한 순간도 많고 부끄럽기도하고 아프기도하고.. 그때 옆에 도와주시는 간호사님들은 어쩜 그렇게 편하고 친절한지. 조리원 올라가기가 아쉬웠어요
라온서 출산 후 주는 선물입니다.
보라색 산모수첩 보라색 가방 보라색 겉싸개.. 수유쿠션까지 참 예쁜 보라는 라온만의 색깔 ㅋ
아기 퇴원시 배넷 저고리. 속싸개 . 겉싸개도 당연히 선물로 주세요.
조리원 이동
조리원으로 이동은 같은 건물 바로 위~~층~~
너무 편하게 아기는 엄마보다 먼저 간호사님들이 조리원으로 꼭 싸매 데려다 주세요^^
조리원 입구 수유실 앞으로 이렇게 젖병 소독기랑, 사용할 소독된 젖병, 깔데기가 항상 비치 되어 있구요.
이름이 붙어있어서 본인꺼 찾아 쓰면 되요~
항상 넉넉한 수건, 갈아 입을 옷은 깨끗히 세탁되어 접어져 있어요. 손님들 주차권에 도장 찍어주는 거도 요기 있답니다.
모여 수다 떨며 유축하고 수유 하던 그리운 공간..
아기 기저귀랑 물티슈가 수유실에 준비되어 있고 방에 있는 유축기와 다른 고급 유축기가 수유실에 또 있어요~ 요걸로 나중엔 유축을 더 많이 했어요^^
방에 있던 각시밀 유축기~ 깔데기는 전 개인적으로 조리원에서 구입한걸로 사용했어요.
둘째 낳고 조리원에 있을 때도 맛사지 기계 열심히 했는데.
5년이 훨 지나 다시 그 자리에 앉아 맛사지를 받게 되다니...ㅎ
산모들과 같이 교육받고 수다 떨던 거실 같은 공간..
매일 혈압과 몸무게를 재며..
오늘은 제발 몸무게가 빠져있기를 바라고 바라던 그 자리..ㅎ
밖의 경치도 참 좋았어요.
조리원의 밥은 병실보다 업그레이드~! 정말 다양한 반찬에.. 수요일은 미니 부페 까지..
행복한 수요일이었습니다. ㅎㅎ
족욕하는 곳이에요.
퇴실 하기 전날, 퇴실 교육을 해주시는데 수유쿠션이나 아기 내복 중에 하나 선물로 주세요~
저는 수유쿠션이 있어서 내복으로 받았는데. 천연한지섬유로 만들어져서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사이즈가 신생아사이즈가 아니라 집에 와서 조금 크면 80사이즈 입을 때 입히시면 됩니다.
신생아실에서 참 잘자고 울지도 않고 목욕할 때도 울지 않던 녀석..
요즘엔 엄청 웁니다..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임신기간 동안 라온 정기검진 갈때 저 방 앞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쉬움에 마지막 소독날 기다리며, 한컷 담아봤네요ㅎ
라온산부인과 그리고 박종식 원장님.
자연분만도 제왕절개도..
어떤 방법으로도 우리애들 건강히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주변에 라온산부인과 박원장님한테 가라고 하네요. 제가 받은 감동.. 두렵지 않은 출산.. 제 지인들이나 다른 사람도 꼭 박원장님을 만나 느껴보도록 해주고 싶어요.
내년 라온산부인과 이전 소식 들었어요. 이전 해서도 더 번창하고 라온이 오래오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