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기 출산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첫째도 라온에서 둘째도 라온에서 출산했어요^^
3진료실 조용훈원장님께 출산을 했구요 ㅋㅋㅋ 원장님이 너무 좋으셔서 주변친구들에게 추천도 많이 햇어요^^
첫째는 38주4일에 출산을 해서 경산모이고 첫째가 빨리 나와서 둘째도 당연히 빨리 나올거라고 생각햇어요;;
근데 아무리 운동을 하고 워킹맘이라 일을 쉬지않고 하고잇엇는데도 몸만 힘들도 아프기만하고 증상놀이뿐 나올기미가 전혀없더라구요ㅠㅜ
정기검진일인 39주4일에 아침에 9시쯤 공복상태로 가서 유도분만을 당일로 해달라했어요 ㅋㅋ
무모햇지만 빨리낳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거든요ㅜ 원장님은 경산모이고 아기가 밑으로 많이 내려와잇고 1cm열렷으니 한번 해보자고 하셧어요..
근데 유도분만운 실패하면 응급제왕을 해야되는경우도 잇다고 하시더라고요ㅜ 이미 집에서 많은검색을 하고 갔기에 어느정도 생각은 하고잇엇어서 해달라고햇죠ㅠ 빠르면 오늘저녁에 늦으면 담날까지도 할 수 있다고 하셧어요..진료실을 나온뒤 가족분만실로 갔어요
가족분만실로 간뒤 옷을 출산복으로 갈아입고 태동 검사 부터 햇어요 약한 진통이 걸린다고 하시면서 일단 입원실로 가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고요. 10시쯤 수액과 굴욕3종세트중 하나인 관장을 하고 질정도 함께 넣어줫어요~! 그때 자궁은 2cm정도 열렸다고 하시더라구요.. 질정넣는데는 좀 아팟고 혈관이 좋지 않아 걱정햇지만 주사는 한방에 잘 놔주셨어요 ㅋㅋ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바늘이 너무 굵어서 두번은 맞기 싫엇거든요ㅜㅜ 제모는 따갑지 않게 잘해주셧구요 ㅋ 그리고 난 뒤 진통은 거의 없어서 걸으면 진통이 잘 걸린다기에 입원실을 걷고 있는데 간호사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동의서를 설명해주셨어요 첫째때는 자연진통이 걸려서 온 케이스라 진통중이라 보호자인 신랑이 동의서에 싸인을 햇엇어서 어떤 동의서가 있는지 몰랏는데 생각보다 많은 서명이 필요하더라구요ㅜㅠ 그중에 제일 무조건 해야겟다고 생각햇던 무통주사와 최근에 출산한 친구의 추천인 회음부 열상 방지 주사, 영양제는 설명들을 것도 없이 맞겟다 햇어요 ㅋ 그외에 다른 것들은 크게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안한다고 햇구요;;계속 걷다 보니 밑이 빠질듯이 너무 아파서ㅜㅜ(30주쯤 무렵부터 밑이 빠질거 같은 느낌이 있엇어요)간호사 선생님께 말씀드렷더니 내진해보시고 진행이 아직 안됫다면서 열심히 걸으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밤에 폭풍검색을 하느라(경산모 유도분만 후기)잠을 잘 못잔터라ㅜ 참을수 잇는 진통이엇기에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3시50분쯤에 갑자기 먼가 울컥울컥하고 나와서 보니 침대시트가 젖엇더라구요 그래서 신랑보고 말하고 오라고 햇더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들어와서 내진해보시더니 3cm가 열렷다고 가족 분만실로 가서 지켜보자고 하셧어요.. 원장님이 오시더니 다시한번 내진후에 관장먼저 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ㅜ 관장약을 넣고.....5분이상 참아야된다고 하셧지만 ㅜㅜ 2분정도 참으니 식은땀이 날정도로 힘들더라구요ㅜ 결국 못참고 화장실로 달려갓죠ㅜ 근데 변기에 앉아잇으니 진통인지 관장때문인지 배가 너무 아픈거에요ㅜ 수액달은 폴대를 붙잡고 엉엉 울다가 누워잇는게 더 나을거 같아서 신랑부축하에 침대로 가서 누웠어요ㅜ 그때부터 갑자기 진통이 심하게 걸리더니 너무 아픈거에요ㅜ 밖에서 진통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를 들은 간호사 선생님께서 들어오시더니 많이 아프시냐고ㅜ 너무 아프다고 햇더니 내진을 하시더니 7cm가 열렷다고 지금 바로 출산 준비 해야된다며ㅜ 힘주기 연습을 하라고 하셧어요ㅜ 너무 아파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무통좀 놔달라고 햇는데...이미 많이 열려서 무통은 못맞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ㅜㅜㅜ 힘주기 하는데 양수가 안터져서 힘들 밑으로 많이 주라고ㅜㅜ 정말 죽을거 같앗지만 ㅜㅜ 잇는힘껏 힘을주다보니 양수가 터졋고 원장님께서 바로 들어오시더니 진행이 왜이렇게 빨리 된거냐면서ㅜㅜ 바로 회음부 열상방지 주사를 놔주셧어요ㅜ 그리고 바로 머리가 보인다며 힘을 풀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그렇게 사랑스런 둘째가 뿅하고 나왓어요^^ 첫째는 힘주기도 많이 햇던거 같은데 둘째는 5번정도?? 만에 천사가 나와줫어요^^ 첫째는 서서히 아팟는데 둘째는 갑자기 정신못차릴정도로 단계 없이 아프니깐 넘 고통스럽더라구요ㅜ 둘째라고 신랑은 탯줄 자르는것도 여유잇게 자르더라구요 ㅋㅋㅋ 첫째때는 덜덜 떨면서 잘 못자르더니 둘째는 과감하게 서걱서걱 잘도 자르더라구요^^ 후처치도 꼼꼼하게 잘 해주시고 회음부 열상방지 주사 덕인지 첫째때와는 달리 앉는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출산하시는 맘님ㅋㅋㅋㅋ 회음부 열상방지 주사 꼭 맞으세요^^ 강추강추입니다. 원장님 고민하시는분 있으시면 조용훈 원장님 아주 강추 합니다^^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친절하시고 자상하시고 ㅋㅋㅋㅋㅋ이상 내인생의 마지막 출산 후기 였습니다(더이상의 출산은 없기에..)
- 이전글첫째도 라온♥ 둘째도 라온♥ 19.08.02
- 다음글사랑스런 우리 둘째아이의 출산 후기입니다^^ 19.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