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마사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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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이다 보니 조리원을 들어가는게 맞는건가 조리가 필요할까 ?
라는 생각에 막연하게 들어왔는데
10일에서 2주로 연장했당
그만큼 시설도 선생님들도 마사지도 너무 만족스럽고
투자 대비 리턴이 확실하다고 느껴졌당
특히 수요일 뷔페는 짱짱 너무 맛있잖아 ㅠㅠ
식당 쌤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식사 안오면 전화도 주시고
청소 이모님들도 친절하시고 ㅠㅠㅠ 다 좋았당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서 투명 칸막이지만 함께 식사하고
산모들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만족스럽고
덕분에 우울하지 않게 조리원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가장 씁쓸하고 우울했던건 풍선 바람빠진 듯한 배..
붓기로 코끼리가 된 다리..
마사지는 꼭 받아야한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었지만
한편으론 가격대비 불신이 컷던 나란 아이..ㅋㅋㅋㅋ
세상에 서비스 1회 받고 어? 좋은데 ?
일단 살고보자 5회권을 끊었다죠
2회, 3회 거듭될수록 붓기 사요나라..
야무지게 붓기와 지방을 부셔주시고 이런저런 상담과
출산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함께 걱정해주시는 마사지쌤 덕분에
3끼에 간식까지 총 6끼를 먹고
아직 퇴소 3일 남았는데도 6키로 빠졌어요 ㅠㅠ
드디어 몸의 라인과 발목이 보여요ㅠㅠㅠ
나가기전까지 야무지게 마사지 받고 10키로 빼고 나갈겁니다 !
이전하면서 대전 조리원 중 가장 신축이고 (호텔같음) 운영되던 조리원이라
체계적이기도 하고 새벽수유 때문에 신생아실가면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애기들 봐주고 있는 모습 보면 감사하면서도 죄송스러울정도..
진심으로 조리원라이프는 잊지 못할듯!
ps, 족욕과 안마기는 매일 뿌셔주는 센스
일반실도 더블배드라 넘ㄴㅏ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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